▲(출처=이수날 유튜브 캡처, 연합뉴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가나에 석패한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이 태극전사는 물론 그들의 여자친구에게까지 악플을 쏟아내고 있다.
28일(한국시간) 한국은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2대3으로 아깝게 졌다. 이날 권창훈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득점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후반 12분 이강인과 교체됐다.
이강인은 투입되자마자 곧바로 조규성의 첫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고, 날카로운 패스와 멋진 프리킥을 선보이며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가 끝나자 일부 네티즌은 권창훈에게 비난의 화살을 쏘아댔다. 심지어 그와 공개 열애 중인 유튜버 이수날(정이수)에게도 악플을 달았다.
이수날은 현재 KBS 리포터로 카타르 현지에서 소식을 전하고 있다. 그의 유튜브 댓글 창에는 “축구 좀 하지 말라고 해라”, “K리그에서만 행복해라 국대로 오지 마라”, “창훈이를 말렸어야지”, “같이 귀국하지 마라” 등의 도 넘은 발언이 이어졌다. 결국 이수날은 해당 영상의 댓글 작성 기능을 막았다. 그러자 악성 누리꾼들은 이수날의 인스타그램을 찾아 여전히 악성 댓글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