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이지엔’, 글로벌 유통채널 1만개 입점 돌파

입력 2022-11-3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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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MZ 타겟 브랜드 마케팅 효과

▲일본 오사카에 노출 되고 있는 동성제약 이지엔(eZn) 전광판 (사진제공=동성제약)

동성제약 셀프 헤어 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eZn)’은 올해 유통 채널 확대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동성제약에 따르면 이지엔은 한류의 영향력이 높은 동남아시아 국가인 필리핀, 말레이시아, 대만을 비롯해 중동, 호주, 캐나다, 유럽 등의 국가에서 신규 파트너십을 체결해 제품을 선보였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총 1만 개 이상 글로벌 유통망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지난해 중국, 싱가포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수출을 개시해 글로벌 H&B 유통인 중국 왓슨스, 중국 대형 전자상거래 채널, 말레이시아 가디언스, 필리핀 왓슨스 등을 통해 해외 1만여 개 이상 온·오프라인 채널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

대만에서는 이지엔 브랜드의 전 품목에 대한 계약을 완료해 대만의 대표 헬스앤뷰티(H&B) 채널 POYA 전 매장에 푸딩 염색약과 헤어케어 라인인 닥터본드 브랜드를 런칭할 예정이다.

미국·유럽·인도 시장의 경우 아마존을 주력 판매채널로 플랫폼 내 이지엔 브랜드관을 개설하여 적극적인 판매 및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동성제약 이지엔(eZn)은 주력 제품 ‘푸딩 헤어컬러’ 염색약을 필두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왔다. 올해 소녀시대 ‘태연’과 글로벌 앰버서더 계약을 체결해 해외 시장에 브랜드 관심도를 증대 시켰다.

해외 MZ 세대를 대상으로 태연의 푸딩염색 스타일 따라 하기, 광고를 보고 따라 하는 댄스 챌린지 등 다양하고 재밌는 방법으로 전 세계 고객들과 소통했고, 각국의 랜드마크 지역에 옥외광고와 버스 광고, 라디오 광고, 온라인 광고 등 로컬라이징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전개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연내 베트남, 일본으로의 신규 총판 계약을 앞두고 있어 내년에는 해당 국가를 필두로 이지엔의 수출 실적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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