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5일 오전 8시부터 4호선에서 장애인권리예산 촉구 지하철 선전전을 이어간다. 전장연은 이날부터 9일까지 닷새간 지하철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혼잡으로 열차 운행 지연이 예상된다.
서울교통공사 또한 "이날 서울 지하철 4호선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이로 인해 4호선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해 이용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장소와 시간은 시위 양상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으며, 열차 지연 등의 실시간 공지는 서울교통공사 공식 앱 '또타 지하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장연은 그동안 장애인 활동 지원예산, 권리 기반 활동 지원 제도 정책 마련, 장애인의 활동 지원 권리 보장, 장애인 이동권 예산 제도 개선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1일 시위를 벌인 전장연 관계자 11명은 업무방해·기차교통방해·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전날 불구속 송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