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은 카페형 직영 체험매장인 웰카페 연간 누적 체험고객 수가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세라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웰카페에서 세라젬 헬스케어 가전을 체험한 고객은 총 201만835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0만3068명 대비 43.9% 증가했다. 단순 음료 구매나 문의를 위해 찾은 고객은 제외한 수치로 200만 명을 돌파한 것은 웰카페 론칭 이후 최초다.
세라젬 웰카페는 구매 부담 등으로 제품을 여러 번 체험해보기 어려운 기존 가전 매장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음료를 주문하면 몇 번이든 방문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직원들의 과도한 영업활동 부담도 줄일 수 있다. 2019년 처음 론칭한 웰카페는 같은 해 8곳이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2020년 90곳, 2021년 118곳, 올해 125곳으로 지속해서 늘고 있다.
세라젬은 거리 두기 완화로 인한 외부활동 증가와 입소문을 통한 웰카페 인지도 확대, 신규 인테리어 콘셉트 도입 등을 체험고객 수 증가 원인으로 보고 있다.
올해 3월 세라젬이 척추 의료가전 구매 고객 19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55.1%는 구매 전 1회 이상 웰카페에서 제품을 체험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어낼 수 있었던 건 웰카페를 중심으로 한 고객 중심의 체험마케팅 덕”이라며 “더 많은 고객이 웰카페를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 질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