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0기 출연자 옥순과 ‘돌싱글즈3’에 출연한 유현철이 열애 중이다.
옥순은 11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현철 님이랑 만나고 있다”며 “만난 지 한 달 안 됐다”고 밝혔다.
옥순은 “저희가 거리도 멀고, 접점도 없었다”며 “그런데 SNS 팔로우를 하고 공감대, 응원하는 메시지를 주고받다가 양육자로서의 이야기를 하면서 친해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옥순은 ‘나는 솔로’ 출연 당시 양육자와의 교제, 특히 장거리 연애는 힘들 것 같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지금도 장거리는 어렵다고 느낀다. 좋아하는 사람 자주 보고 싶은데 못 봐서 힘들긴 하다”며 “내가 경험하지 않은 것에서 막연한 두려움을 느꼈던 것 같다. 사람이 좋다 보니까 이를 극복하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유현철은 “방송에 나가 욕도 많이 먹었지만, 결국 옥순을 만나려고 그런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하니 잘 나간 것 같다”고 옥순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옥순은 “우리가 만난 지 한 달도 안 돼서 공개하기가 좀 그랬다. 둘 다 방송에 나오다 보니 사람들의 잣대가 더 엄격하더라”면서도 “말을 하니까 편안하다. (열애 사실을) 숨겼던 게 아니라 말을 안 했을 뿐이다. 저희 많이 응원해 주시고 예쁘게 봐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옥순은 SBS Plus·ENA PLAY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10기에 출연해 7살 아들을 양육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영식과 러브라인을 형성했지만,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유현철은 MBN ‘돌싱글즈3’에 출연해 초등학생 딸을 키우고 있다고 알렸다. 당시 변혜진과 서로를 선택했지만, 인연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