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이 고려대 경영대학 발전기금으로 3억 원을 기부했다.
고려대학교는 15일 오전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정 회장과 함께 '경영대학 발전기금 기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현식 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의 창업주로, 고려대에서 MBA 과정을 수료했으며 전 MBA 교우회장을 지냈다. 정 협회장은 2018년 '제3회 고려대 MBA 경영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 협회장은 "고려대 117년의 역사와 함께한 경영대학이 시대의 요구에 발맞추고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는 글로벌 최고의 명문으로 발전하기를 소망한다"라며 기부 동기를 밝혔다. 정 협회장의 기부금은 경영대 학생들과 MBA원우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1905년 이재학과를 모태로 출발해 국내 경영학 교육을 선도해온 고려대 경영대학에서 배출된 우수한 교우들은 기업과 경제의 발전뿐만 아니라 사회와 국가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왔다. 명실공히 세계적 경영대학으로서 시대의 요구에 발맞추고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는 대학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상용 고려대 경영대학장 겸 경영전문대학원장은 "협회장님께서 매번 경영대학 발전에 힘을 실어주시니 감사하다. 경영대학은 2030년까지 아시아 1위, 세계 30위권 경영대학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로 연구·교육·행정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부금을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