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뮤온오프, 가짜 코인 판독 서비스 ‘뮤캅스’ 앱 버전 출시

입력 2022-12-3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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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2달 만에 웹 버전 이용자 2만 명…‘코인 진위 판별’
어플리케이션 이용자 증가 대비한 서비스 고도화 박차

▲초이스뮤온오프 CI. (사진제공=초이스뮤온오프)

최화인 블록체인 에반젤리스트가 이끄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초이스뮤온오프(Choi’s MU:onoff)가 가짜코인 판독서비스 뮤캅스(Mu:Cops) 앱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면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테더(USDT), 테라클래식USD(USTC) 같은 유명 코인의 이름과 기호, 심볼까지 똑같이 따라한 가짜 코인을 만들어 유통시키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10월 웹 버전으로 먼저 출시된 뮤캅스는 코인 기호(티거)나 전송자 코인ㆍ지갑 주소 등을 통해 간단하게 해당 코인의 위험성을 판독해주는 무료 서비스다.

초이스뮤온오프에 따르면, 출시 이후 이용자가 꾸준히 늘어, 현재는 하루 1000여 명이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에는 ‘2022 블록체인 응용기술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블록체인 에반젤리스트로도 알려진 최화인 초이스뮤온오프 대표는 “예상보다 이용자 수의 증가가 빨라 트래픽 지연 및 데이터 추적 분석에 시간이 지체되는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1월 초 서비스 고도화 및 서버 확충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용자는 코인 판독과 함께 ‘신고하기’ 기능을 통해 사기성 프로젝트와 관련된 코인 및 지갑 등을 등록할 수 있다. 등록된 정보를 토대로 이상 거래 데이터를 축적해, 가상자산 관련 사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최 대표는 “뮤캅스는 사기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최초의 코인 판독 서비스”라며 “전 세계 이용자들이 쉽고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영문과 국문 서비스를 함께 출시했으며 iOS 및 안드로이드 이용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초이스뮤온오프는 뮤캅스 이외에도 니모닉(가상자산 지갑 복구를 위한 무작위 단어 조합)과 프라이빗키의 보관 리스크가 없고, 상속도 가능한 가상자산 보관 서비스 ‘뮤볼트(MU:Vault)’의 알파버전에 이어 현재 베타 버전을 개발 중이다. 또 NFT를 활용한 금융 플랫폼 투자금 유동화 솔루션 인프라를 개발해 내년 1분기 내 핀테크 업체와 협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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