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송혜교, 송중기가 넷플릭스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2일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순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1일까지 1위 자리를 지켜왔다. 각각 송혜교, 송중기를 주연으로 내세운 두 작품이 1위를 놓고 경쟁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2017년 결혼했으나 1년 8개월여 만에 이혼했다.
‘더 글로리’는 악랄한 학교 폭력의 피해자 문동은(송혜교 분)이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 전부터 송혜교와 김은숙 작가의 재회, 안길호 감독의 세밀한 연출, 배우들의 시너지 등으로 화제를 빚었고, 공개 이후 39일 연속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1위를 기록해온 ‘재벌집 막내아들’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전날(1일) 전 세계 시청 순위에서도 5위에 안착했다.
16부작인 ‘더 글로리’는 파트1(1~8회)를 먼저 공개했다. 파트2(9~16회)는 3월 공개될 예정이다.
▲(출처=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