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다올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다올자산운용)
다올자산운용이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이창희<사진> 전 하나자산신탁 사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창희 대표이사는 1986년 하나은행(구 서울은행) 행원으로 입사해 부동산금융팀장, 기업영업그룹 본부장을 역임했다. 2012년 3월에는 하나자산신탁 대표이사 부사장을, 이듬해 3월에는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돼 10년간 회사를 경영했다.
이 대표는 금융과 부동산을 아우르는 전문 경영인으로 하나자산신탁 대표이사 시절 수주실적과 당기순이익 등 재무성과를 업계 최상위권으로 이끌었고, 리츠 부문 성장에도 이바지했다. 이외에도 2015년까지 하나자산신탁 자회사였던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을 함께 경영하며 내실과 외형 확대에 힘썼다. 이외에도 하나금융그룹 부동산금융협의회 의장을 맡는 등 그룹 내 대표적인 부동산 전문가로 통했다.
다올자산운용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의 이름과 가족 신상을 외울 정도로 직원들을 직접 챙기는 스타일”이라며 “‘기본에 충실할 것’과 ‘현장에서 답을 찾을 것’을 경영원칙으로 삼아 다올자산운용의 지속 가능한, 내실 있는 성장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