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노선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한강 이남을 동~서로 잇는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에 대한 사업계획을 승인받아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은 현재 서울 지하철 9호선 종점역인 중앙보훈병원역 종점부에서 시작해 길동생태공원 앞 교차로, 한영외고, 고덕역(5호선 환승)을 거쳐 고덕강일1지구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4.1㎞에 정거장 4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4단계 구간이 연장되면 서울 한강 이남을 동~서로 잇는 총연장 45.5㎞, 정거장 42개소의 도시철도 9호선 골드라인이 완성된다. 이번 사업계획 승인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공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김성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공사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강동 지역에서 강남·여의도 방향 접근성이 향상돼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