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올해 첫 거래일 코로나19 피크아웃 기대감에 상승”

입력 2023-01-0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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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키움증권)

키움증권은 중국 증시가 코로나 확산세 하락전환에 대한 기대감으로 2023년 첫 거래일 상승 마감했다고 4일 분석했다.

3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 상승한 3116.5, 선전 종합 지수는 1.4% 오른 2004.1, 차이넥스트는 2356.1로 0.4% 늘어났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제조업 경기 위축에도 코로나 확산세 피크아웃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며 “12월 차이신 구매자관리지수(PMI)는 예상치와 이전치 모두 밑돌며 5개월 연속 경기 위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3일부터 중국 인민은행이 역내 위안화 거래시간을 기존 16시 30분에서 익일 새벽 3시로 연장했다”며 “위안화 자선 선호심리 제고로 위안화 환율이 큰 폭으로 절상했다”고 말했다.

한편 증권시보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은 급증하는 코로나 치료 약품 수요를 맞추기 위해 지난달 30일과 이달 3일에 걸쳐 총 26개의 코로나 치료제 시장 판매를 승인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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