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유가증권시장에선 동부건설우와 삼성중공우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동부건설우와 삼성중공우는 각각 30%, 29.68% 오른 3만5750원, 14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부건설은 국내 도급 공사와 기타 부대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종속회사의 주요 제품 및 서비스는 설계와 감리, 부동산업 등이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액 9488억 원, 영업이익 115억 원, 당기순이익 238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우는 삼성중공업 우선주로 지난해 말까지 상장 주식 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관리 종목으로 지정됐다. 올해 6월까지도 상장 주식 수 요건을 맞추지 못하면 시장에서 퇴출된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웨이버스(29.71%), 핌스(29.98%), 한컴위드(29.98%)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웨이버스는 공간정보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공간정보 플랫폼 기반 사업, 전자정부지원 사업, 공간 정보 SM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웨이버스는 윤석열 정부가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신기술 분야에 대한 규제 개혁에 나설 것을 시사하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핌스는 OLED 디스플레이 메탈마스크 제작을 주요 사업으로 삼은 회사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액은 578억 원으로 영업이익 8억 원, 당기순이익 34억 원을 기록했다.
이날 한국ANKOR유전은 29.92% 하락한 253원에 장을 마감하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한국ANKOR유전은미국 멕시코만 천해에 있는 앵커 유전에 투자한 상품이다. 주가가 이상 급등을 보여 지난달 22, 27일 매매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비츠로시스(-29.64%)와 코이즈(-29.89%)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비츠로시스는 자동제어시스템 전문 제조업체다. 전날 비츠로시스는 운영자금 및 시설자금 등을 위해 177억 원 규모의 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코이즈는 광학필름 생산 및 판매를 영위하는 사업체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액 66억 원, 영업손실 54억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