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대출 성장률 회복 기대 전망에 강세다.
5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 대비 4.72% 오른 2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한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에 대해 대출 성장률 회복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16%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트레이딩 바이(단기 매수)'를 유지했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독보적인 조달 능력은 NIM(순이자마진)은 물론 대출 경쟁력으로 연결된다. 회사 측이 집중하고 있는 전월세 자금, 모기지, 개인사업자대출 취급에 있어선 타 은행 대비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의미"라며 "최근의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 움직임도 긍정적으로 작용해 지난해 7~8%에 머물렀던 대출 성장률이 올해는 15% 수준으로 회복될 가능성에 주목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카카오뱅크의 구조적 주가 재평가 요인은 대출 성장률 회복, 플랫폼 이익 확대, 판관비율 안정화 등이다. 이중 대출 성장률 회복은 충분히 가능한 여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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