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미래한반도여성협회에서 열린 PC 기부식에서 DB손해보험 최성환상무와 미래한반도여성협회 남영화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측부터)
DB손해보험은 지난 3일 국내 유일 북한이탈주민 교육을 지원하고 있는 사단법인 미래한반도여성협회 산하 ICT 교육센터에 257대 규모의 PC세트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DB손해보험은 지난해 5월부터 업계 최초로 미래한반도여성협회와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 국내 정착을 위한 'ICT 교육 및 PC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두 차례에 걸쳐 약 4300대 규모의 규정 연한 경과 IT 장비를 기부해왔다.
DB손해보험 전국 권역별 거점에서 전달되는 규정 연한 경과 IT 장비들은 정기적으로 협회 ICT센터에서 수거, 보관하고 여성가족부 등록 정비업체에서 폐기, 재생 등의 분류작업 및 감정평가 후 기부 규모를 확정하게 된다. 재생되는 PC는 협회 ICT 센터 교육에 사용되고, 매각되는 IT물품들은 현금가치로 환산하여 취약계층 복지 지원 등에 쓰이게 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자활·자립 지원을 위해 매년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며 “ESG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