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행 비행기값 5만 원”…얼리버드 항공권 예매법은?

입력 2023-01-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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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에어서울 홈페이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잠잠했던 초특가 항공권이 다시 등장했다. 주요 저비용항공사가 선보인 할인 항공권은 세금과 유류할증료를 합해 국내선 2만 원대, 일본행 노선 5만 원대(편도 기준)에 불과하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9~15일 새해맞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편도 기준 국내선은 최저 2만880원, 일본 노선은 9만 원대다. 베트남·태국·필리핀 등을 가는동남아선은 최저 14만 원대에서 시작해 10만 원대에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대만, 호주, 싱가포르, 괌과 사이판 등으로 가는 노선이 할인 중이다. ‘새해소원’ 할인 코드를 입력하면 3~1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할인 코드와 중복 가능한 왕복 예약 할인 쿠폰도 제공 중이다. 초특가 항공권의 할인 탑승 기간은 최대 3월 31일까지다. 다만 운항 노선에 따라 할인 탑승 기간이 달라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제주항공은 11~17일 연중 최대 할인 이벤트인 ‘찜 특가’를 진행한다. 여느 항공사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선 편도 최저가는 2만1000원이다. 오사카·후쿠오카 등 일본 노선 역시 5만 원대에 판매 중이며, 중화권은 6만 원대, 동남아는 8만 원대에 판매한다. 탑승기간은 3월 26일부터 10월 28일 사이여서 올해 봄, 여름, 가을 여행을 생각하고 있다면 저렴하게 항공권을 얻을 기회다. 제주항공 앱으로 받을 수 있는 할인 쿠폰으로는 6~11% 할인이 가능하다. 찜 프로모션 코드는 할인 시작일인 이날 공개한다.

에어서울은 10일부터 3, 4월 출발 항공권을 선착순 할인 판매하기 시작했다. 일본 오사카·후쿠오카 편도 항공권이 최저 7만 원대, 베트남 다낭은 최저 13만5800원, 필리핀 보라카이는 14만700원이다. 11일까지는 매일 신규 가입 회원 선착순 30명에게 3만 원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12일까지는 추첨을 통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입장권, 간사이 조이패스, 오사카 e-Pass 등 구매에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제공한다.

항공권은 모바일 앱에서 사는 게 대체로 싸다. 제주 항공처럼 신규 회원 할인이나 앱 구매 추가 할인 혜택이 있을 때가 있으며, 얼리버드 항공권은 수하물 요금이 별도인 경우가 많아 이 역시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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