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인과 기관의 매수세와 개인의 매도세가 맞물리며 약보합 마감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22포인트(0.35%) 상승한 2359.53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2억 원, 1724억 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2055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07%), 비금속광물(1.98%), 화학(1.73%) 등이 올랐다. 건설업(-1.60%), 증권(-1.15%), 금융업(-0.96%) 등은 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8.24%), 한화솔루션(6.86%), 일진머티리얼즈(5.87%), SK아이이테크놀로지(5.47%)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메리츠증권(-3.61%), 오리온(-3.28%), 하나금융지주(-3.24%), LG디스플레이(-2.97%)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72포인트(1.97%) 오른 709.77로 장을 마감했다.
외인과 기관이 각각 1506억 원, 650억 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이 2039억 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디어유(19.52%), 오스템임플란트(9.38%), 휴마시스(8.19%), 골프존(7.91%) 등이 상승했다. 반면 다우데이타(3.02%), 코오롱티슈진(-2.42%), 에스티큐브(-1.82%), 안랩(-1.45%)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