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둘째 주(1월 9~13일)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96.12포인트(4.20%) 상승한 2386.09로 마감했다. 개인이 2조5477억 원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7409억 원, 8346억 원 순매수했다.
13일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혜인(43.72%)이다.
에너지동력 및 건설기계 기업인 혜인은 1960년 설립된 엔진 및 발전기 세트 및 건설중장비와 산업·물류 장비 공급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 중이다. 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고성능 장갑차 타이곤에 탑재되는 ‘캐터필라 C9.3’ 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제이준코스메틱(21.43%)은 최근 정부가 실내 마스크 해제를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메타랩스(29.20%), 일신석재(22.64%), 효성화학(20.72%),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70%)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 한 주간 유니드비티플러스(-10.45%)는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이 기간 유니드비티플러스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억700만 원, 2800만 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12억5400만 팔아치우며 하락했다.
대원제약(-9.59%)은 개인이 79억 원어치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억 원, 26억 원 순매도했다.
이외에도 금비(-9.13%), TYM(-8.65%), 보락(-8.62%), 경보제약(-8.18%) 등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