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연합뉴스는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일정 조율이 회담 직전까지 난항이었던 것에 더해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 재임 당시 기밀문건 유출 조사를 받게 되면서 기자회견을 꺼렸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고 14일 전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서 공동 기자회견이 생략됐다.
미일 정상회담은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비롯해 소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45분, 통역만 곁에 두고 일대일 회담을 15분간, 업무 오찬을 54분간 진행했다. 양국 대통령은 정상회담이 끝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여는 대신 공동성명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