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텍, 대신밸런스제11호스팩과 합병 승인…3월 코스닥 상장

입력 2023-01-16 15:2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사진제공=라온텍)

라온텍은 16일 주주총회에서 대신밸런스제11호스팩과 합병 안건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상장심사 승인 후 합병 절차를 밟아온 라온텍은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나머지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3월 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은 2월 6일까지다.

라온텍은 스마트 글라스 핵심부품인 마이크로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과 고객사 기반을 갖춘 기업이다.

하나증권 김규상 연구원은 “라온텍은 LCoS 대량양산 및 마이크로디스플레이 기술 사업화에 성공한 국내 유일 업체로 200여 개 글로벌 고객사 납품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최근 국내 대기업을 포함한 메타, 애플,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스마트 글라스 출시 경쟁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돼 라온텍의 마이크로디스플레이 기술력이 주목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분석했다.

김보은 라온텍 대표는 “이번 상장은 라온텍이 기술과 인력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다가올 메타버스시대를 선도할 혼합현실(XR) 글라스 대중화에 대비함으로써 마이크로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라온텍이 글로벌 우량기업으로 도약할 기반이 될 것”이라며 ‘상장을 결정한 후 합병승인까지 라온텍을 지지해준 주주들과 임직원들께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라온텍과 대신밸런스제11호스팩의 합병가액은 4811월이고, 합병비율은 0.4572854다. 합병 후 총발행주식수는 2844만1691주고, 합병가액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약 1368억 원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