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로33. (사진제공=호텔신라)
호텔신라는 19일 제주시 동문로 소재 ‘동문로 33’ 식당이 제주도청 주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맛있는 제주만들기’(맛제주) 25호점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 방송사가 함께 추진해 관광 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 자영업자들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매주 식당별로 위생, 서비스, 시설 안전 등 점검을 정례화하고 기존 메뉴 업그레이드 또는 신메뉴를 개발했다. 수저와 물컵, 앞치마 등 기본 물품도 일괄적으로 제작해 제공했다.
25호점으로 선정된 ‘동문로 33’식당은 국수와 양푼 비빔밥 등을 주메뉴로 운영하는 9평의 영세한 식당이다. 이후 호텔신라는 상권 분석, 신메뉴 개발, 서비스 교육, 시설 실내장식 등을 거쳐 4월 중순 재개장할 예정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관광 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 강화라는 맛제주의 기본 취지에 맞춰 신규점을 선정하고 있다”라면서 “제주 식당의 맛과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