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 아틀란티스 리조트&레지던스 사전 오픈 행사 (사진제공=쌍용건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새 랜드마크가 될 특급호텔이 위용을 드러냈다.
쌍용건설은 내달 준공을 앞둔 로얄 아틀란티스 리조트 & 레지던스(Royal Atlantis Resort&Residences) 사전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발주처와 호텔 주관으로 3일간 진행된 사전 오픈 행사에는 호텔 객실 투숙 외 수영장, 수상 스포츠, 워터파크인 Aquaventure, 최고급 식당 이용 등 다양한 사전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2018년 이후 첫 콘서트를 개최하는 비욘세(Beyonce)가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 행사에는 김웅기 글로벌세아 회장,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김기명 대표이사가 공식 초청 인사로 참석해 호텔 시설을 체험했다. 특히 출장 기간 중 두바이투자청(ICD) 부대표 등 발주처 최고경영자 면담 일정도 진행했다.
로얄 아틀란티스 리조트&레지던스는 두바이 팜 주메이라(Palm Jumeirah) 인공섬에 44층 규모 호텔 3개 동, 795실과 39층 규모 레지던스 3개 동 231가구를 시공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호텔에는 109개의 수영장과 아쿠아리움 등 초호화 시설이 조성된다.
이 프로젝트는 2015년 12월 당시 쌍용건설 최대주주(현 2대 주주)인 ICD가 발주했다. 쌍용건설은 프로젝트 주관사로서 벨기에 베식스(Besix)와 공동으로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