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원·달러 환율이 1230원까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원 내린 1230.7원에 마쳤다.
국내 증시 지수 상승은 원·달러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08포인트(1.65%) 오른 2468.65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12억 원, 2476억 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0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며 투자심리 회복에 기여했다.
또 캐나다의 기준금리 인상 중단 시사에 글로벌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에 따른 달러 약세를 반영했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주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