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주유소 모습. 연합뉴스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이 오르고 경유 판매 가격은 하락하면서, 한때 230원 넘게 벌어졌던 가격차가 80원가량으로 좁혀졌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넷째 주(22∼2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567.4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보다 7.2원 오른 것이다.
반면,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0.4원 내린 L당 1652.2원이었다.
경유 판매가격이 10주째 내리면서, 기름값 역전 현상은 지난달 초 230원에서 80원가량으로 좁혀졌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4.0달러 오른 배럴당 103.6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2.6달러 오른 배럴당 112.2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