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20세대가 가장 많이 깐 앱은 '인스타그램'

입력 2023-01-3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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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인덱스 랜드스케이프 ‘2022 모바일 앱 총결산’ 리포트 발표
지난해 총 사용시간 1위 ‘유튜브’…신규설치 1위는 ‘인스타그램’

▲올해 가장 많이 새로 설치된 앱 '인스타그램' (사진제공=아이지에이웍스)

지난해 스마트폰 앱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새로 설치한 앱은 ‘인스타그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스타그램은 성별 분석을 기준으로 남녀 모두 가장 많이 설치한 앱으로 조사됐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31일 자사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앱 사용 방식을 분석한 ‘2022 모바일 앱 총결산’ 리포트를 발표했다.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하루 평균 4000만 모바일 기기, 20억 건 데이터(안드로이드, iOS 통합 데이터 기준)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에 기반해 분석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새로 설치한 횟수가 가장 많은 앱 부문에서 ‘인스타그램’이 886만 건으로 1위에 올랐다. 신규설치자 중 남성은 396명이고 여성 신규 설치 건수는 490만 건으로 나타났다.

월별 신규설치 건수 1위를 두 번 이상 기록한 앱은 ‘싸이월드’와 게임 ‘탕탕특공대’다. 싸이월드는 지난해 4월(287만 건)과 5월(174만 건)에 가장 많은 신규 설치 건수를 기록했다. 탕탕특공대는 9월과 10월에 각각 114만 건, 104만 건으로 신규 설치 1위에 올랐다.

▲올해 월간 앱 트렌드 (사진제공=아이지에이웍스)

연령별로 보면, 10대 이하와 20대는 인스타그램 앱(10대 이하 153만 건, 20대 311만 건)을 가장 많이 설치했다. 30대는 싸이월드 앱(211만 건), 40대와 50대는 ‘당근마켓’ 앱(40대 193만 건, 50대 117만 건), 60대 이상은 ‘V3 모바일 플러스(Mobile Plus)’ 앱(36만 건)이 1위를 기록했다.

사용시간에선 ‘유튜브’가 지난해 총 175억 시간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66억 시간의 ‘카카오톡’이었고 3위는 45억 시간의 ‘네이버’ 앱이다.

게임 앱 중에서는 ‘리니지W’가, 일반 앱은 ‘배달의민족’, 전체 업종에서는 ‘은행/뱅킹서비스’가 가장 많이 조회됐다.

지난해 12월 사용자 수 기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앱 업종은 ‘소셜네트워크’(4398만 명)다. 2위는 4304만 명의 ‘엔터테인먼트’, 3위는 4015만 명의 ‘금융’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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