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은퇴 22년 만에 복귀하나…“올해 촬영 목표”

입력 2023-02-0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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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스틸컷. (사진제공=싸이더스)

배우 심은하의 복귀설이 또 한 번 제기됐다.

1일 일간스포츠는 종합 콘텐츠 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 관계자를 인용해 심은하와 지난해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심은하는 복귀작을 선택 중이며, 올해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심은하는 드라마 ‘마지막 승부’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M’, ‘청춘의 덫’ 등 출연작마다 화제를 빚었고,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등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1994년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 MBC ‘연기대상’ 신인상, 1999년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 2000년 ‘대종상’ 여자인기상 등을 수상하고, 광고에서도 활약했다. 그러나 2001년 갑작스러운 은퇴를 발표했고, 2005년 지상욱 전 국회의원과 결혼한 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다.

당대 최고 스타였던 만큼, 심은하의 복귀도 늘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3월에도 심은하의 복귀설이 제기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심은하 측은 “사실무근”임을 강조하며 복귀설을 부인했다.

이로부터 약 11개월 만에 그의 복귀설이 다시 한번 제기된 가운데, 만약 심은하가 복귀에 나선다면 연예계 은퇴 이후 22년 만의 활동 재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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