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가 지난 1월 내수 2116대, 수출 7929대 등 총 1만4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24.6% 줄어든 판매 실적이다.
지난달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4477대보다 52.7% 줄어들었다.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가 1019대 판매되며 판매를 뒷받침했다. XM3 E-테크 하이브리드는 360대가 판매됐다.
중형 SUV QM6는 877대 판매됐으며 이중 QM6 LPe 모델은 전체 판매의 약 65%인 573대를 차지했다.
르노의 지난달 수출 물량은 전년 동월 8837대 대비 10.3% 줄어들었다. 르노는 최근 자동차 전용 선박 확보의 어려움, 높아진 수출 물류비로 수출 애로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는 6021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855대 등이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