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지난달 26일 스마트상점 사업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열린 ‘중기부-산하기관 핵심 미션 워크숍’을 통해 핵심 미션 이행계획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행계획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내기 위해 마련됐다. 핵심미션에는 △상생형 스마트상점 구축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등대 전통시장 조성이 포함됐다.
상생형 스마트상점 구축은 기존 스마트기술 보급 사업에 대기업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디지털 전환모델을 정립하고, 대기업의 사업비 출연으로 소상공인의 부담을 낮춰 상생모델 점포 100개 소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은 △단계별 경쟁방식으로 선도모델 기업 1000개 사 발굴 △지역 유휴자산과 연계한 복합커뮤니티형 혁신허브 구축 △민간투자 유도를 통한 소상공인 앵커스토어 또는 기업화 추진 등으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등대 전통시장 조성은 디지털 롤모델이 될 등대 전통시장을 구축한 뒤 우수사례를 홍보해 디지털 전환에 대한 상인들의 인식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중기부와의 원팀 체계를 기반으로 핵심 미션 성과 창출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핵심 미션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네이버, 카카오 등 플랫폼사와 협력하고,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