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자체적인 제면 기술을 집약한 겨울 신제품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키며 겨울면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지난해 처음 선보인 간편식 수제비 신제품 ‘생(生) 수제비’ 2종(해물, 김치)의 누적 판매량이 50만 개(100만 식)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풀무원은 우동 제품에 편중되어 있는 겨울면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해당 제품 카테고리를 소비자 인지 관점에 맞춰 우동과 한식탕면, 기타로 다시 분류하고 각각의 라인업 확장에 집중해왔다. 한식탕면에서는 지난 겨울 들깨칼국수, 육개장칼국수를 출시하며 기존 장칼국수를 포함해 3종의 ‘별미 칼국수’ 라인업을 갖춰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겨울 시즌 제품으로 풀무원의 자체 제면 기술을 집약한 간편식 신제품 ‘생 수제비’ 2종을 처음 출시하며 소비자들이 보다 다양한 메뉴로 겨울면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생 수제비’는 손으로 여러 번 치댄 듯한 쫄깃한 식감을 구현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풀무원의 ‘최첨단 HMR 생면공장’에서 생산한 생 수제비를 사용했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수제비는 제품 특성상 소비자가 기대하는 ‘집에서 반죽한 것 같은’ 식감 구현이 필수적인데, 풀무원은 반죽을 4번 이상 반복해 밀고 치대는 수타식 공법을 통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생 수제비 본연의 식감을 극대화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소비자들에게 보다 많은 선택지를 주기 위해 기획한 생 수제비는 출시 초반 인기에 그치지 않고 우동 제품 성수기인 지금도 꾸준히 판매되며 새로운 겨울면 카테고리로써 자리 잡았다. 풀무원은 시장에 다양한 생면 신제품을 선보이는 ‘메뉴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탄탄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생면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강현원 풀무원식품 PM(Product Manager)은 “간편하게 조리 가능한 수제비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생 수제비’를 출시했는데 안정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고 반응도 좋아 고무적인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반영한 간편식 생면 제품을 기획해 소비자들에게 다채로운 맛의 경험을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