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는 3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 7조4968억 원, 영업이익 4963억 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각각 1.8%, 48.1% 감소했다.
다만 신규 수주는 4분기에만 4조4000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2.8% 증가한 11조8944억 원을 기록했다. 주택부문은 도시정비사업에서 탁월한 수주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한 6조3285억 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DL이앤씨는 올해 목표로 연결기준 매출 8조2000억 원, 신규 수주 14조4000억 원을 제시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현재 건설업종 전반적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하고 있지만, 수익성 높은 양질의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수주 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