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8일 2022년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대출 성장은 기본적으로 시장을 상회하는 굉장히 높은 수준의 여신 성장을 저희 스스로 생각하고 있다"며 "거시 경제 환경을 고려했을 때 저희가 생각하는 수준은 약 10% 중반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중은행들의 일반적인 관측이나 평가에 따르면 가계대출의 경우에는 금년도 성장률이 사실은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굉장히 낮은 수준의 성장"이라면서 "네거티브 성장까지도 경험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카카오뱅크는 대출 신장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주택담보대출 상품성 개선과 라인업 강화 △분양 잔금 대출 시장 적극 진출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참여 등을 통해 대출 성장성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