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적으로 디지털 전환(DT)에 박차를 가해 농협손해보험만의 고유한 디지털체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선도 보험사로 나아갈 것입니다."
최문섭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가 디지털 전환 본격화를 선언했다. 2025년까지 디지털 전략을 통한 디지털 고객 수 100만 명, 디지털 매출 50억 원, 비용절감 80억 원, 업무절감 40만 시간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내놨다.
9일 NH농협손보는 전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디지털전환 혁신 보고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고객 가치 혁신 △데이터 주도 성장 등 디지털 3대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농협손보는 디지털혁신 3대 전략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플랫폼 신사업’, ‘업무 자동화’, ‘분석환경 고도화’ 등 9개 DT영역에 대한 10개 핵심과제도 함께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 자동 설계 도입, 피보험자전용 단체상해보험 플랫폼 구축, 사이버마케팅(CM) 하이브리드 채널 고도화 등의 핵심과제를 중점적으로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최 대표는 “고객 편의 중심의 업무 개선을 통한 시장경쟁력 확보가 디지털 전환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 임직원이 함께하는 디지털 전환을 위해 ’함께하는 디지털 혁신 가속화! Action BCD!‘ 슬로건도 선포했다.
함께하는 디지털 혁신 가속화! Action BCD!는 행동하는B(business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C(customer :고객 가치 혁신), D(data :데이터 주도성장)의 의미로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하겠다는 농협손보의 디지털 전환 의지를 담은 슬로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