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배달의 민족)
‘배달의 민족’의 창업자 김봉진 의장이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우아한형제들은 신임 이국환 단일 대표로 전환했다.
15일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지난달 열린 이사회에서 김봉진 의장은 대표직에서 사임했다. 이는 우아한 형제들을 창업한지 약 13년 만이다.
이사회는 대신 이국환 대표를 정식으로 선임했다. 공동대표였던 김범준 전 대표도 연임을 고사하면서 우아한 형제들은 이 대표 단독체제가 출범하게 됐다.
배민 관계자는 "책임과 권한을 이 대표에게 일임하고 신임 대표가 책임 경영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단일 대표로 전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