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하이브 의장. (사진제공=하이브)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17일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방 의장이 이번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를 위해 2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방 의장이 이끄는 하이브는 이번 지진 피해를 위해 5억원을 기부했다. 이에 이어 방 의장 역시 기부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에 앞장섰다.
해당 기부금은 지진 피해 아동과 가족을 위한 긴급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빅히트 뮤직 소속 방탄소년단의 멤버 지민과 제이홉 역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각각 1억 원을 기부했고, 마찬가지로 산하 레이블 어도어와 소속 그룹 뉴진스는 함께 2억 원을 기부하며 빠른 피해 복구를 기원했다.
한편 지난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7.8 규모 대지진이 발생하면서 4만2000명이 넘는 사망자와 220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정태영 총장은 “세이브더칠드런은 한 아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세계 30개 회원국과 긴급구호 모금에 나섰다”라며 “튀르키예 아동 12만5000명과 시리아 아동 55만 명 등을 포함해 총 160만 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