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팔탄농협에서 트랙터 엔진오일 교환과 안전 정비,점검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농)
농협경제지주는 21일부터 한 달간 전국 585개소 농협 농기계센터에서 주요 농기계 대상 엔진오일 무상 교환과 안전 점검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영농철을 앞두고 마련된 이번 행사는 농협경제지주가 최근 3년간 지역농협을 통해 농업인에게 공급한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엔진오일 교환과 안전 점검이 필요한 농업인은 지역농협 농기계센터에 신청하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농협은 농기계센터를 운영하지 않는 농협이나 수리 사각지대 지역의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11월까지 ‘NH농기계순회정비단’을 운영한, 전국 단위 농기계 순회수리를 추진한다.
NH농기계순회정비단은 농기계전문수리기술을 보유한 농기계센터 정비요원 483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총 30회의 순회 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이사는 "다가오는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의 농업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올바른 농기계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엔진오일 교환과 안전 점검 등 무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농업인의 안전하고 편리한 영농활동을 보장하고 농업인 실익을 향상할 수 있도록 농협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