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만화책 판매. (사진제공=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10일부터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 슬램덩크 만화책 전권(신장재편판) 2000세트가 열흘 만에 1200세트가 팔렸다고 21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슬램덩크 만화책 2000세트를 긴급 공수해 지난 10일부터 1800세트에 대해 점포예약판매를 했으며 현재까지 약 1200여 세트가 판매되어 65%가 소진됐다. 예약 판매된 책은 내달 6일부터 차례로 택배 발송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16일부터 서울지역 주요 4개 점포(세븐일레븐 소공점, 도산까페점, 봉천역점, 서초에이스점)에서 나머지 200세트를 현장 오프라인 판매하고 있다. 현장 판매를 통해서는 80세트가량이 판매됐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이달 초 최고의 순간을 뜻하는 ‘슬램덩크 모먼트’를 모티브로 탄생한 ‘슬램덩크 와인’을 선보였다.
오동근 세븐일레븐 생활서비스팀 담당MD는 “세븐일레븐에서 단독으로 선보인 슬램덩크 만화책에 관한 관심이 애초 예상보다 더욱 뜨거운 가운데 관련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라며 “특히 3040 남성들의 감성을 정조준한 결과로 풀이되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상품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