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원ㆍ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1.4원 오른 1295.9원에 장을 마감했다.
2.2원 상승한 1296.7원에 개장한 이날 환율은 전날 뉴욕증시가 '대통령의 날'로 휴장하면서 장 중 변동 폭이 크지 않았다. FOMC의사록 공개를 금주 앞둔 만큼 달러도 특별한 방향성을 보이기보다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 갔다.
수출 부진에 따른 경제 성장 둔화 우려는 환율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관세청은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35억4천9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 감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