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신입사원들에게 "조직 전체의 활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27일 '2023년 신입직원 연수' 과정을 참가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달 1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8주간 진행한다. 신입직원 연수과정을 정상화하는 것은 3년 만이다.
올해 연수부터는 전문성 배양과 금융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을 위해 실무·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
특히 MZ세대 신입직원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다양한 양방향 소통형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구체적으로는 임원과 함께하는 호프데이 및 팀워크 연수, 선배직원 멘토링 프로그램 등이다.
이 원장은 신입직원 팀워크 연수 일정에 참여해 신입직원들과 다양한 팀액티비티(Team Activity) 등을 함께했다.
이 원장은 "신입직원들의 유대감 및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향후 신입직원의 조직 적응력 및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부서배치 이후에도 자체 교육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또 신입직원을 포함한 MZ세대 직원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