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사진제공=비즈엔터)
배우 이민호가 탈세 의혹에 대해 선을 그었다.
2일 이민호의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는 “당사와 이민호 배우는 지금까지 세금에 관해서는 성실히 납부하여 왔으며 단 한 번도 불미스러운 일이 없었다”라며 최근 불거인 탈세 의혹을 부인했다.
앞서 한 매체는 국세청이 지난 2020년 이민호와 소속사를 상대로 비정기(특별)세무조사를 진행, 수억원에 달하는 추징금을 부과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추징금을 부과한 것은 사실이나, 탈세는 아니라고 부인했다. 소속사는 “현 상황은 이전에 진행되었던 소속 아티스트의 ‘불법 초상권 사용 피해 보상금’의 과세대상 여부에 대한 해석 차이로 발생한 사안”이라며 “법인 비용처리 과정에서의 회계 처리상 착오로 경정 결정되어 추가 발생한 세금에 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세청은 이민호를 비롯해 배우 김태희, 이병헌, 권상우에 대해서도 세무조사를 진행, 억대의 세금을 추징했다.
이에 대해 이병헌 측은 “기부금에 대한 회계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착오”라고 밝혔으며 권상우 측 역시 “회계 처리 과정에서 납부와 환급이 동시 발생해 정정 신고한 것”이라고 전했다. 김태희도 “광고 모델료가 늦게 입금되어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