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청 전경. (자료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상위 30%에 해당하는 73개 지방자치단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지표 중 하나로 시행되던 적극행정이 처음으로 단독 평가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평가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이 △주민 체감도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 △이행성과 및 우수사례 등 5대 항목 16개 세부지표를 종합 평가했다.
특히 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안전하게 공존하기 위한 ‘전국 최초 장애인 전동휠체어 운전연습장 조성’과 실종 아동을 신속하게 수색 및 조치하는 ‘실종 아동 실시간 추적 관제 서비스’ 등을 통해 주민이 체감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적극행정 구현에 앞장섰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주민의 입장에서 한 번 더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한 노력과 성과가 대외적으로 크게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으로 ‘살기 좋은 도시 관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