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영<사진>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4연임에 성공했다.
6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달 말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통해 윤 대표를 차기 대표 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복수의 후보자가 있었지만, 윤 대표가 최중 후보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뱅크는 이달 말 주주총회를 통해 윤 대표의 재선임 절차를 마무리한다. 윤 대표의 다음 임기는 오는 29일부터 2년이다.
윤 대표는 안양 신성고와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대한화재를 거쳐 에르고다음다이렉트 경영기획팀장, 다음 경영지원부문장을 역임했다.
윤 대표는 카카오 모바일뱅크 TFT 부사장을 맡아 카카오뱅크 설립을 주도한 뒤 2016년부터 지금까지 카카오뱅크를 이끌고 있다. 4연임에 성공하면서 10년 동안 카카오뱅크를 지휘하게 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달 말 임원후보추천위원회 통해 윤호영 대표이사가 후보로 추천됐고, 3월 말 주주총회 통해서 최종 선임 절차를 준비중"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