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여의도 본원 (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부동산 자산운용사 이지스자산운용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1월 31부터 지난달 21일까지 이지스자산운용에 대한 현장 검사를 진행하고 필요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검사는 회사 경영·운영 전반을 보는 종합 검사가 아닌 특정 부문만을 보는 수시 검사였다. 금감원은 부동산 펀드 운용 상황과 자산 부실화 우려 등을 점검한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 당국이 최근 부동산 경기 하강에 대한 리스크 관리·점검을 강화하는 만큼 이지스자산운용이 올해 첫 자산운용사 수시 검사 대상으로 선정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010년 설립됐으며 대부분의 투자가 부동산과 인프라에 집중된 부동산 전문 운용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