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5.5조 원 규모 혼합형 공모펀드 시장 점유율 17.8%…3년째 1위

입력 2023-03-0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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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한자산운용)

7일 신한자산운용이 혼합형 공모펀드 시장에서 18%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로인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기준 리테일 공모펀드 시장에서 국내외 공모 혼합형 펀드(연금저축, 퇴직연금 제외) 전체 설정액 5조4000억 원 중 신한자산운용의 혼합형 펀드는 9598억 원으로, 점유율 17.8%를 기록했다. 신한자산운용은 2021년 업계 1위로 올라서며 3년째 점유율 1위를 유지 중이다.

신한자산운용 대표 혼합형 펀드 상품은 ‘삼성전자알파펀드’, ‘유로커버드콜인덱스펀드’, ‘스노우볼인컴펀드’, ‘공모주&밴드트레이딩30펀드’ 등이다. 특히 유로커버드콜인덱스펀드와 스노우볼인컴펀드는 지난해 코스피지수가 24.9% 내림세를 보였음에도 각각 2.17%, -0.28%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방어력을 보였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주식 성장성과 채권 안정성을 추구하는 혼합형 펀드들은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환경에 주목받았다”며 “특히 높아진 금리 수준과 더불어 다양한 주식의 전략을 가미한 혼합형 펀드들의 인기는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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