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골드메달리스트)
음주운전을 하다가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김새론(23) 씨의 첫 재판이 8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씨의 첫 재판을 진행한다. 사건 당시 김 씨와 함께 있던 20대 동승자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함께 기소됐다.
김 씨는 지난해 5월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근처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주변 상점 일대가 약 4시간30분 동안 정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당시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을 뛰어넘는 0.2%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김 씨는 사고 이후 “너무 많은 분께 피해를 끼쳤다.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고 약 6개월 만인 지난해 12월16일 김새론을 불구속기소 했다.
공판기일 피고인 출석 의무에 따라 이날 김새론은 직접 법정에 나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