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김기태 대표팀 타격코치가 건강상의 이유로 7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김 코치의 구체적인 병세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극심한 스트레스와 피로 누적으로 인해 몸 상태가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태 대표팀 타격 코치는 2월 14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의 전지훈련 첫날부터 이강철 감독을 보좌하며 선수들을 지도했다.
대표팀은 코치를 추가로 발탁하지 않고 현재 일본 도쿄에 있는 코치진으로 대회에 참가하기로 했다. 심재학 QC(퀄리티컨트롤) 코치가 타격코치 역할을 맡기로 했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WBC 대표팀에는 김민호(3루·작전), 김민재(1루·수비), 진갑용(배터리), 정현욱(투수), 배영수(불펜), 심재학(QC·퀄리티컨트롤) 코치가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