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은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 문화 정착을 주요 방침으로 정하고 안전경영에 매진하고 있다.
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은 지난해 12월 안전경영 관련 국제 표준 인증인 ‘ISO22301’과 행정안전부 주관 ‘재해 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모두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ISO22301 BCMS(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는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을 갖췄는지 심사하는 국제표준 인증이다. 자연재해와 화재, 공급망 중단, 질병 등 다양한 위험 요인으로 사업 중단 사태가 발생했을 때 빠른 기간 내 기업 활동을 정상화할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지 평가한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 경감 우수기업 인증(KSBCM-296호)’도 획득했다. ‘재해 경감을 위한 기업의 자율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재난관리 표준에 따라 재해 경감 활동 계획을 수립, 시행하는 기업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또한 CJ ENM은 콘텐츠 제작 현장 안전 관리를 위해 제작 전 안전 미팅 및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상시 현장점검 체계를 갖추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 시스템을 확립했다. 도급업체의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적격수급업체 평가 및 안전보건관리계획서를 의무화하고, 매월 협의체 운영, 안전 교육 실시, 외부 전문기관 컨설팅, 사업장 종사자의 현장 의견 청취 등 안전한 사업장 조성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문화 기업으로서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범사회적 공감대를 높이기 위한 선한 영향력도 실천해 나가는 중이다. 지난 10월 안전보건공단,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산업 안전을 주제로 하는 웹툰 공모전을 진행했다.
CJ ENM 관계자는 “글로벌 수준의 안전·환경 경영 시스템을 실행하여 체계적인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인증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안전경영체계를 보강해 직원과 협력업체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