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은 세 번째 월배당 상품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고 21일 밝혔다.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는 환 헤지 전략만 추가됐을 뿐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의 장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3% 중반의 배당수익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배당금 증가율 측면에서도 지난 5년간 연평균 14%를 기록할 만큼 배당금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배당성장 전략에 적합한 ETF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최근 높아진 환 변동성으로 미국시장에 투자하기 부담스러워 하는 투자자들이 많아 투자에 다양한 선택권을 드리기 위해 환 헤지형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SCHD과 동일하게 기초자산의 성과만 추구하면서 월배당을 수취하고자 한다면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에 투자하고, 여기에 달러 투자까지 병행하고자 한다면 기존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를 투자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미국 주식과 같은 해외 자산에 투자할 경우 해당 통화 포지션을 오픈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최근과 같이 환율의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 환율로 의한 성과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투자자라면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환 노출형과 환 헤지형 상품을 투자 목적 및 투자 성향에 맞춰 고른 뒤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는 기존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와 동일한 연 0.05%의 보수가 적용되고 분배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5월 1일 첫 월배당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