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시기 부품 적기 공급 노력 인정"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왼쪽 두 번째)이 최근 GM이 주최한 '제31회 올해의 공급사 시상식'에서 인포테인먼트 및 텔레매틱스 분야 최우수 공급사로 선정돼 기념패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전장부품 최우수 공급자로 선정됐다.
LG전자는 최근 GM이 주최한 ‘제31회 올해의 공급사 시상식’에서 인포테인먼트 및 텔레매틱스 분야 최우수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GM은 매년 구매, 엔지니어링, 품질, 제조, 물류 분야의 공급사 성과를 평가한다. 그 중 기술 혁신성, 품질 우수성 등으로 GM의 사업성과에 크게 기여한 회사를 올해의 공급사로 선정해 포상한다.
LG전자는 2006년부터 GM에 텔레매틱스 모듈을 공급하면서 공고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 LG전자 측은 “이번 수상은 뛰어난 제품 경쟁력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시기 어려운 상황에도 부품을 제때 공급하며 위기를 함께 위기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번 수상을 포함해 6번에 걸쳐 올해의 공급사에 선정됐다. 2014년 올해의 공급사 선정을 시작으로 2016년과 2022년에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아 오버드라이브상을, 2017년과 2020년에는 차량 성능과 고객 경험 향상에 기여해 혁신상을 받았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은 “GM과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최우수 협력사로 인정받게 돼 영광”이라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기여할 혁신적인 고객 가치를 만드는 것이 우리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