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롯데월드몰 5~6층에 340평 규모 조성
롯데백화점이 MZ세대의 인증샷 욕구를 자극할 디저트와 전시가 결합한 초대형 핫플레이스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31일 잠실 롯데월드몰 5층과 6층에 340평 규모의 ‘노티드 월드(Knotted World)’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2030세대의 인증샷 문화와 함께 시작된 디저트 열풍이 지속하면서 노티드 월드를 마련했다. 실제 롯데백화점의 디저트&베이커리 매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20%의 신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노티드 월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컵케이크와 40여 종의 인기 굿즈를 선보인다. 잠실 플래그십 스토어만을 위해 8가지 컵케이크를 개발했으며 베스트셀러 도넛을 비롯해 커피 및 음료 등 70여 종의 다양한 F&B 메뉴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340평 전체를 자연과 아트가 결합한 ‘인스타그래머블(인스타에 올릴 만한)’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입구에 들어가기 전부터 6m 높이 대형 스크린에서는 ‘노티드’의 콘셉트와 세계관을 담은 3D 영상이 고객들을 맞이하며 매장 곳곳에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해 매장 전체를 포토존으로 만들었다.
롯데백화점은 노티드와 협력해 이색 F&B 콘텐츠를 더욱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앞서 작년 9월 노티드의 운영사인 ‘GFFG(Good Food For Good)’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롯데백화점만을 위한 메뉴 및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 5월에는 잠실점에 이색 팝업도 선보일 예정이다.
길옥균 델리&스낵 팀장은 “5층과 6층이 연결된 복층 구조를 최대한 활용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1년 이상의 기간 200여 차례 미팅을 진행하며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