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더힐 전경 (자료출처=네이버부동산)
서울 용산구 한남동 초고가 아파트 '한남더힐'이 올해도 110억 원에 팔리면서 최고가를 기록했다.
2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한남더힐 전용면적 240㎡형(5층)은 10일 110억 원에 매매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5월 기록했던 최고가 110억 원(3층)과 같은 금액으로, 지난해 이어 올해도 같은 가격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2021년 5월 같은 평형이 77억5000만 원(2층)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32억5000만 원 더 높다.
이번 거래는 올해 전국 아파트 거래 중에서도 최고가다. 전국 두 번째 최고가 거래는 서울 중구 '상지리츠빌장충동카일룸' 전용 244㎡로, 거래가격은 59억 원(4층)이다.
한편 한남더힐은 지하 2층~지상 최고 12층, 32개 동, 600가구로 조성됐다. 금호산업과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아 2011년 1월 준공한 단지로 최근 BTS 등 유명 연예인과 대기업 사주 등이 거주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