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11차종 쏟아낸 메르세데스-벤츠…시승 기회도 마련[서울모빌리티쇼]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럭셔리 모델과 전동화 모델 등 11종의 차량을 선보인다. 사진은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가 3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최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아시아 최초 공개 모델 1종, 국내 최초 공개 모델 5종 등 총 11종의 차량을 선보인다.

벤츠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럭셔리와 전동화’ 전략을 구현한 최상위 럭셔리 모델 및 전기차 등을 공개한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진행된 프레스 세션에서 “메르세데스 벤츠는 ‘모두가 선망하는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전략에 대한 타협 없이도 모든 세그먼트에서 EQ 라인업을 완성함으로써 2021년 이 자리에서 약속했던 ‘전동화 선도’에 대한 목표를 달성했다”라며 “메르세데스-벤츠는 이 단계에 안주하지 않고 럭셔리 세그먼트에서 많은 영감을 주는 프로젝트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며 이러한 브랜드 전략을 재창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벤츠가 이번 행사에서 공개하는 아시아 최초 공개 모델은 패션 브랜드 ‘몽클레르’와 협업한 ‘프로젝트 몬도 G’ 모델이다. 프로젝트 몬도 G는 몽클레르가 자동차 기업과 처음으로 진행한 파트너십으로, 벤츠의 오프로드 차량 G-클래스와 몽클레르 고유의 패딩 재킷 스타일을 결합했다.

또한 슈퍼 스포츠카의 아이콘 ‘더 뉴 메르세데스 AMG SL’, 마이바흐와 고(故) 버질 아블로가 콜라보한 한정한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 680 4MATIC 버질 아블로 에디션’ 등이 국내에 최초 공개된다.

특히 ‘더 뉴 메르세데스 AMG SL’은 벤츠의 이번 전시 주제인 ‘The Star is Reborn’을 대표하는 하이라이트 모델이다. 럭셔리 로드스터 SL의 7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SL이 가진 70년의 헤리티지가 현대적으로 재해석됐다.

벤츠의 전동화 전략을 이끌 럭셔리 비즈니스 전기 SUV 더 뉴 EQE SUV와 고성능 럭셔리 비즈니스 전기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도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아울러 벤츠 코리아 20주년 기념 스페셜 모델 ‘메르세데스-AMG G 63 K-에디션20’도 처음 공개됐다. 고성능 G-클래스 모델 ‘메르세데스-AMG G 63’에 한국 고객을 위한 디자인 요소 등을 더한 모델로, 총 50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벤츠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상담 부스, 시승 행사 등 고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예술 작품 전시에서 영감을 받아 ‘아트갤러리’ 컨셉트로 꾸며진 전시 부스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20주년 기념 월(Wall)’을 통해 벤츠의 한국 진출 20년간 연도별 대표 차량과 헤일로 브랜드, 네트워크, CSR 활동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층에 마련된 ‘프로젝트 마이바흐 비하인드 더 씬(BEHIND THE SCENE)’ 공간에서는 프로젝트 마이바흐를 타고 오프로드를 달리는 아케이드 게임을 즐길 수 있어 프로젝트 마이바흐의 콘셉트를 몸소 체험하는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1층의 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존에서는 파이낸셜 서비스 상담을 받아볼 수 있으며 전시장 외부 ‘모빌리티 체험 시승장’ 에서는 벤츠의 전기차 2종을 체험할 수 있다.